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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인텍, 피라인모터스 전기버스 배터리팩 국산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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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11979616


5일 피라인모터스와 나노인텍은 강원도 원주 나노인텍 본사에서 전기버스 배터리팩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핵심 내용은 국내 메이저 배터리 셀 제조사가 공급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셀을 기반으로 한 전기버스용 배터리팩의 공동 개발이다. NCM 셀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라인모터스의 주력 차종인 11m(대형)·9m(준대형)·7m(중형) 전기버스 전 차종에 탑재할 배터리팩의 적용과 검증, 양산 준비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OU에 따르면 피라인모터스는 차량 제원, 운행 패턴, 성능 등 설계 정보를 나노인텍에 제공하고, 나노인텍은 이를 반영한 배터리팩을 설계·제작한다.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피라인모터스는 나노인텍을 배터리팩 협력 파트너로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피라인모터스는 이번 MOU를 국산 전기버스 제조업체로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첫 단계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의 버스 제조업체인 하이거(Higer)와의 주문자 설계 생산(ODM) 방식의 계약을 맺고 전기버스를 공급했다. 피라인모터스는 지난 2024에 경기도 화성에 제1공장을 준공하고 국내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의 전기버스 보조금 정책이 강화돼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안전 기준이 핵심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국산 배터리팩 확보는 보조금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필수적인 과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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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범 피라인모터스 대표는 “국산 배터리팩 개발은 피라인모터스가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업체에서 명실상부한 국산 전기버스 제조업체로 탈바꿈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나노인텍의 배터리팩 기술력과 피라인모터스의 전기버스 제조 노하우가 결합하면, 강화되는 전기버스 보조금 정책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호 나노인텍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공급계약을 넘어, 대한민국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피라인모터스가 축적해 온 전기버스 설계·제조 기술력과 당사의 고안전성 배터리 모듈 및 팩 설계 기술이 더해지면, 차량과 배터리의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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